fnctId=bbs,fnctNo=2198 RSS 2.0 총 289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검색어 입력 게시글 리스트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특수외국어 포럼’ 개최 새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이은구, 이하 특교원)은 지난 11월 7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성과와 전망 을 주제로 한 특수외국어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특수외국어 포럼' 개최]체코 슬로바키아학과 박민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국립국제교육원과 단국대학교 등 외부 기관 관계자, 그리고 한국외대 교수, 직원, 학생 등이 참석해 특수외국어 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이은구 원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외대 특교원은 현재 25개 학과에서 21개의 특수외국어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외국어 교육은 미래 글로벌 환경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 이라며, 이번 포럼이 특수외국어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 협력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 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도형 국립국제교육원 국제교류협력부장이 축사를 통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1부 세션에서는 유누스 엠레 튀르키예문화원 에르쥬멘트 카야 원장과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 페르예시 판니 부원장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성과와 국제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네덜란드어과 송의호,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학과 고나영, 스칸디나비아어과 유진 학생이 특교원 지원으로 참여한 해외 썸머스쿨 프로그램의 체험 내용을 공유했다.2부에서는 우크라이나학과 홍석우 교수, 세르비아 크로아티아학과 김상헌 교수, 중앙아시아학과 나르기자 교수가 신규 언어 개발 사업과 특수외국어배워보기 프로그램과 같은 특교원 주요 사업 관련 현황을 발표했다.마지막 3부 종합토론에서는 오종진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아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교육 모델 고도화, 국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과제와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성일 2025.11.13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26 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 도서 1종, ‘2025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 새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 세종도서 학술부문 및 교양부문 지원 사업 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식출판콘텐츠원의 도서 1종이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선정 도서는 학술부문의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김면회 외 7인 공저)이다.[도서.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이번에 선정된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은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등 현대 문명이 직면한 복합적 위기 속에서, 기존 사회 질서의 근간을 형성한 사회계약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사상적, 정책적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기획된 도서이다.이 책은 한국외대 EU연구소가 기획한 신사회계약 인문사회총서 의 네 번째 저서로, 지난해 같은 총서로 출간된 『노란 조끼 운동』(샤를 드벨렌 저, 김일곤 외역)에 이어 2년 연속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및 교양부문 지원 사업 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시행되어 국내 학술부문, 교양부문에서 각각 우수도서를 선정한다. 학술부문 도서 선정을 통해 학문 발전 및 출판 다양성에 힘을 싣고, 교양부문 선정을 통하여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기여한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 도서관에 보급함으로써 지식기반사회 여건 조성 및 책 읽는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올해에는 학술부문 총 353종, 교양부문 총 423종의 우수도서가 선정되었다. 작성일 2025.11.12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25 한국외대, 외교관 후보자 2년 연속 수석… 5급 국제통상직에서도 수석 배출 ■ 외교관 후보자 8명 5급 공채 7명 등 총 15명 최종 합격 다양한 직렬에서 두각■ 글로벌 공공인재 양성 강자 입증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 10월 24일(금) 인사혁신처 발표 기준, 2025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총 8명,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에서 7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에 최현도(영어통번역 11) 동문,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에 양하영(Language Diplomacy학부 21, 이하 LD) 동문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외대는 2년 연속 외교관 수석 배출과 함께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전경]이번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는 43명이며, 이 중 한국외대 출신 합격자가 8명으로 확인되었다. 최현도 동문은 1,249명의 응시자 중 수석을 차지해 한국외대의 외교 전문 인재 양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에서는 ▲일반행정직 4명 ▲국제통상직 2명 ▲재경직 1명 등 총 7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양하영 동문은 국제통상직 수석으로 합격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다양한 직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한국외대는 외교 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우수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 전략 인재 사관학교 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조현동 전 주미대사(스페인어 78) ▲윤덕민 전 주일대사(정치외교 79) ▲박진 전 외교부 장관(국제지역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 역임)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국제학부 교수)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LD학부 교수) 등 동문과 교수진의 활동은 이러한 명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대사관 공관에서도 다수의 외대 동문들이 외교 실무와 국제 협력 분야에서 활약하며 한국외대의 외교 인재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사진. 한국외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및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합격자 간담회]박정운 총장은 어려운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외교관과 고위 공직자 배출은 외대가 오랜 기간 이어온 전통이자 자부심 이라고 합격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국가 발전과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다하는 인재로서 활약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2025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최현도(영어통번역 11), 이주희(LD 16), 박혜전(LD 17), 최기수(스페인어통번역 17), 강민재(정치외교 19), 김민규(중국외교통상 19), 박겸(정치외교 19), 최다빈(LD 21)(학번, 성명 가나다순)[2025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설레나(영문 08), 정현준(정치외교 15), 조대윤(자유전공 11), 조원희(정치외교 15), 최주혁(영어 17), 한상진(행정 19), 양하영(LD 21)(학번, 성명 가나다순) 작성일 2025.11.07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87 한국외대, ‘제15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개최 ▪ 주한 폴란드 대사관 공동 주최 폴란드어 전문인재 양성 위한 대표 경연 15년째 이어져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폴란드학과(학과장 김종석)는 11월 3일(월)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주한 폴란드 대사관(대사 바르토쉬 비시니에프스키)과 공동으로 제15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이은구)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폴란드어 전문 인재 양성과 한 폴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 1. 한국외대, 제15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개최]올해 대회에는 총 33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명의 학생이 위장에서 마음으로 내가 사랑하는 한국 폴란드의 소울푸드 를 주제로 열띤 발표를 펼쳤다. 음식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양국 문화의 공통점과 정서를 창의적으로 연결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언어 능력과 문화 이해도를 보여주었다.심사 결과, 저학년 리그 1위는 산낙지 를 주제로 발표한 임재인(폴란드학과 2학년) 학생이, 고학년 리그 1위는 폴란드식 만두 피에로기 와 토마토수프의 따뜻한 추억을 소개한 허수진(폴란드학과 4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폴란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6개월 어학연수 장학금, 서머스쿨 장학금, 폴란드 공공기관 인턴십 기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특히 올해는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LOT 폴란드항공 한국사무소의 특별 후원으로, 저학년 리그 1‧2등에게는 대사관이, 고학년 리그 1‧2등에게는 LOT 항공이 폴란드행 왕복 항공권 2매를 각각 제공해 학생들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마련한 기념품이 증정됐다.[사진 2. 한국외대 폴란드학과 민속춤 동아리의 마주르카 공연]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현지 미디어인 Pepe TV와 Link Asia 소속 기자들이 취재를 진행하며 한국 내 폴란드어 교육과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폴란드어를 독학 중인 중학생 김준모 군도 현장을 찾아 어머니와 함께 대회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시상식에 참석한 바르토쉬 비시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는 한국과 폴란드의 수교 이전인 1987년 이미 한국외대에 폴란드학과가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이처럼 오랜 전통을 지닌 한국외대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폴란드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동기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한국외대 폴란드학과는 국내 유일의 폴란드어 전공 학과로, 지난 38년간 학계, 외교, 문화,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폴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대회 주요 장면은 한국외대 폴란드학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2025.11.05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66 한국외대 이탈리아연구센터, 페르디난도 궬리 주한이탈리아무역관장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이탈리아연구센터(소장 김시홍)는 11월 5일(수) 오후 3시 서울캠퍼스 본관 225호 전성철 강의실에서 페르디난도 궬리(Ferdinando Gueli) 주한이탈리아무역관장을 초청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제 및 무역 관계 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 한국외대 이탈리아연구센터, 페르디난도 궬리 주한이탈리아무역관장 초청 세미나 개최]2024년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 14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 24일(수) 뉴욕에서 열린 UN총회 계기 약식 정상회담에서도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지아 멜로니 총리는 양자 관계의 발전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또한 양국은 지난 9월 5일(금)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전통적 교류를 넘어 항공우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전략물자 및 핵심광물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제안보 차원의 공조 역시 강화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2018년 체결된 한-이탈리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이 새로운 국제 무역질서 속에서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의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작성일 2025.11.04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43 한국외대, 코람코자산신탁 윤용로 회장 초청 2025 'HUFS특강‘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0월 29일(수), 서울캠퍼스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코람코자산신탁 윤용로 회장을 초청하여 2025 'HUFS특강 을 개최하였다.[사진. 한국외대, 코람코자산신탁 윤용로 회장 초청 2025 'HUFS특강 개최] HUFS특강 은 외교 국제통상 인문학 등 한국외대가 가진 전통적 강점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의제를 접목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진로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외대 대표 강연 프로그램이다.이날 강연자로 나선 윤용로 회장은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다. 제21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기업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지냈다. 현재는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으로 재임하며 종합자산관리 및 투자업무 전반을 이끌고 있다.윤 회장은 VUCA 시대의 우리, 어떻게 살 것인가 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Volatility(변동성), Uncertainty(불확실성), Complexity(복잡성), Ambiguity(모호성)으로 대표되는 대변혁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국제적 식견이 중요한 이 시기에 언어를 기반으로 세계의 문화 정치 경제를 통찰할 수 있는 한국외대는 기회의 대학 이라며 외대 학생들이 그 기회를 잡고 세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강연 사회를 맡은 주현서(스페인어과 23학번) 학생은 질의응답을 통해 연사님과 직접 소통하며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 학생은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작성일 2025.11.03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51 한국외대 G-RISE사업단, 용인시 소공인·스타트업허브 입주기업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G-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Education)사업단(단장 이윤석)은 10월 28일(화)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중회의실에서 용인시 소공인 스타트업허브 입주 5개 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송기훈 산학협력중점교수, 전종근 G-RISE사업단 부단장, 강민호 에스시티 대표, 이응구 오스(주) 대표, 심현섭 (주)모터헤드 대표, 이윤석 G-RISE사업단장, 박순구 라텔세미컨덕터 대표, 배홍상 (주)피에이아이리서치 대표, 권혁석 용인시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기업과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반도체 스마트제조 분야의 실전형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윤석 G-RISE사업단장, 권현석 용인시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라텔세미컨덕터 박순구 대표, (주)모터헤드 심현섭 대표, 오스(주) 이응구 대표, (주)피에이아이리서치 배홍상 대표, 에스시티 강민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한국외대 G-RISE사업단은 협약기업과 함께 ▲상생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산학연계 실무형 교육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 매칭 등 지 산 학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권현석 용인시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RISE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 이라며 이번 협약이 한국외대와 용인시 소공인 스타트업허브 입주기업 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 고 말했다.이윤석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창업기업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대학의 기술역량과 교육자원을 지역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지 산 학 얼라이언스 모델을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 작성일 2025.10.31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81 故 김희경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명예이사장, 한국외대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 받아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0월 30일(목)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도서관 5층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고(故) 김희경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명예이사장(설립자, 초대 이사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정옥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날 행사에는 故 김희경 명예이사장의 장녀 김정옥 현 재단 이사장, 장남 민영기 대표, 재단 이사, 수자나 바쉬 파투(Susana Vas Patto) 주한 포르투갈 대사, 박정운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그 철학을 되새겼다.박정운 총장은 수여사에서 김희경 명예이사장님께서는 평생을 사람을 위한 길에 헌신하며 인문정신의 가치를 실천하신 분으로, 그 삶은 곧 한 편의 인문학이자 교육 철학이었다 며, 인간을 이해하고 타자를 잇는 인문학의 정신은 한국외대의 교육이념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오늘 명예박사 수여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우리 사회와 인류의 지성에 남긴 빛을 다시 새기는 의미 라고 말했다.[사진. 故 김희경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명예이사장]김희경 명예이사장은 1923년 평안북도 희천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전쟁, 분단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살아낸 세대의 지성인이었다. 검소함과 절제를 바탕으로 나눔을 통해 더 나은 공동체를 이룩하겠다 는 철학을 평생 실천했다.특히 민족의 미래는 인문정신의 창달과 교육에 달려 있다 는 확신으로 인문학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에 뜻을 세웠으며, 2005년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대학생과 연구자들이 재단의 장학금으로 학문의 꿈을 키워왔으며, 고인이 남긴 철학은 재단과 후학들의 삶 속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2010년부터 장녀 김정옥 이사장이 어머니의 뜻을 이어 재단을 이끌고 있다.한국외대는 유럽 관련 학과들과 인문계열 전공들을 중심으로 재단의 장학사업 혜택을 꾸준히 받아오면서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김정옥 이사장은 답사를 통해 어머니께서는 남에게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그러나 평생에 걸쳐 꾸준히 인문정신의 가치를 실천해 오셨습니다. 오늘 명예박사 추서는 어머니의 뜻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감격스런 순간입니다. 라며, 재단은 지난 20년간 인문학 인재를 길러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외대와 함께 인문학의 씨앗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인문학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라고 밝혔다. 작성일 2025.10.30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70 ‘인공망막’으로 난치성 실명 정복 나선다 ■ 한국외대 POSTECH 은평성모병원 연구팀, 3D 프린팅으로 망막정맥폐쇄 체외에서 재현[사진. 왼쪽부터 한국외대 김정주 교수, POSTECH 조동우 특임교수, 은평성모병원 원재연 교수]한국외대 생명공학과 김정주(前 POSTECH 기계공학과 박사) 교수 연구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조동우 특임교수 연구팀, 은평성모병원 안과 원재연 교수 연구팀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망막-온-어-칩(retina-on-a-chip) 제작과 이를 기반으로 망막정맥폐쇄 질환을 체외에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소재 및 나노공학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컴포짓 앤드 하이브리드 머티리얼즈(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에 게재됐다. 망막정맥폐쇄 는 고혈압과 당뇨 등 질환으로 망막 혈관이 막혀 시력이 손상되는 주요 실명성 질환이다. 아파트 수도관이 막혀 물이 역류하듯, 망막의 정맥이 좁아지면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망막이 부어오르며 염증과 신생혈관이 생겨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그러나 기존 치료법은 증상을 완화할 뿐 근본적 해결책이 없고, 재발률도 높았다.또한, 기존 망막정맥폐쇄 연구는 주로 동물실험과 2D 세포 배양에 의존해 동물과 사람의 생리적 차이가 너무 크고 평면 배양만으로는 복잡한 망막의 3차원 구조나 혈관 협착 현상을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이 한계를 극복했다. 실제 망막 조직에서 세포만 제거하고 남은 세포외기질로 하이브리드 바이오잉크 를 제작해, 망막 고유 생화학적 신호를 그대로 반영한 미세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다중 노즐과 삼중 동축 프린팅 기술을 결합해 망막의 혈관 세포층 혈액망막장벽을 동시에 구현하고, 일부 혈관을 인위적으로 좁혀 질환의 병리적 진행을 재현했다.그 결과, 혈관 협착에서 허혈 염증 혈관 누출 망막 기능 저하에 이르는 질환의 전 과정을 실험실 칩 위에서 그대로 관찰할 수 있었다. 실제 환자와 유사하게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내피세포 손상, 장벽 붕괴 등의 현상이 확인됐다.또한, 기존 항염증제나 항혈관신생제를 투여했을 때도 실제 환자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아스피린은 손상 억제 효과를 보였고, 덱사메타손과 베바시주맙1) 투여 시 염증과 신생혈관이 줄어 실제 약물이 칩 위에서 정확하게 반응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신약 평가와 환자 맞춤형 치료 플랫폼으로써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한국외대 김정주 교수는 망막 특이적 세포외기질(ECM)을 활용해 복잡한 병리 환경을 칩 위에서 재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라며, 앞으로 당뇨망막병증이나 황반변성과 같은 다른 실명성 질환 모델로도 확장해 정밀 의료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POSTECH 조동우 교수는 실험실에서 실제 환자와 유사한 망막정맥폐쇄 병변을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신약 개발의 전임상 단계를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원재연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망막정맥폐쇄 환자의 병리 과정을 직접 추적하거나 약물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연구가 그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연구 도구를 제시했다 라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내연구 지원으로 이뤄졌다. 작성일 2025.10.24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07 한국외대, 평화·생태·기억을 잇는 ‘DMZ 생태아카이빙 세미나’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정보 기록학연구소(소장 최은진)는 한국외대 대학원 정보 기록학과, 한국기록과정보 문화학회, 중민재단, DMZ생태연구소와 공동으로 AI 시대 DMZ 아카이빙과 안중근 동양평화론 김대중 지구민주주의 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오는 10월 25일(토) 파주 DMZ생태연구소 및 민통선 일대에서 개최한다.[사진. 세미나 AI 시대 DMZ 아카이빙과 안중근 동양평화론 김대중 지구민주주의 포스터]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평화 생태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기록 방식을 모색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DMZ 생태아카이빙 의 학제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온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DMZ 현장 탐사 아카이빙 견학 JSA 및 개성공단 입구 탐방 등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세미나는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의 사회로 시작해, 최은진 소장(한국외대 사학과 교수, 대학원 정보 기록학과 주임교수)의 개회사와 한상진 중민재단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다.발표 세션에서는 먼저 김재현 박사(DMZ생태연구소)가 평화 상생을 위한 AI 시대 DMZ 생태 아카이빙 을 주제로, DMZ 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그 보존을 위한 디지털 기록의 필요성을 다룬다. 그는 AI 기술이 현장의 생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변화하는 생태환경을 시계열적으로 기록 분석함으로써 DMZ를 살아있는 기록장 으로 구축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이어 노명환 명예교수(한국외대 사학과/정보 기록학과)는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및 김대중의 지구민주주의 를 축으로 삼아, AI 시대의 DMZ 아카이빙이 단순한 기술적 축적을 넘어 동양평화 사상의 계승과 인류 공동체적 가치의 복원이라는 윤리적 철학적 함의를 지닌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록학이 정치적 경계와 이념을 넘어, 평화와 인권의 공공기억을 확장하는 실천이 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마지막으로 박춘원 대표(위즈메타 CEO, 한국외대 겸임교수)는 DMZ 영상 데이터 기록의 큐레이션과 세계적 활용 을 주제로, AI 기반 메타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영상기록 관리와 국제 공유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그는 전 세계 연구자와 시민이 DMZ의 역사 생태 문화 콘텐츠를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아카이브 생태계 구축의 방향을 제시하며, 데이터 큐레이션의 사회적 가치와 확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DMZ를 경계의 공간이 아닌 기억과 생명의 기록장소로 재구성한다 는 목표 아래, AI 기술을 활용한 생태기록과 평화기억의 새로운 접근을 모색한다. 발표 내용은 AI 팟캐스트를 통해 사전 공유되며, 현장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최은진 소장은 AI 시대의 기록학이 평화, 생태, 인문학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공기억의 모델을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2025.10.23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72 처음 129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